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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설 때 어지럼증과 심장 두근두근-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 철저 가이드 1. 개요: 단순한 빈혈이 아니다 ‘POTS’는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일어설 때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질환입니다. 보통은 기립성 저혈압처럼 어지럼증이나 실신 느낌이 오면 혈압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POTS는 혈압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정상인은 일어설 때 심박수가 10~15회 정도 증가POTS 환자는 분당 30회 이상, 혹은 최대 120회 이상까지 급증 2. 주요 증상 POTS는 신체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일상적으로 반복됩니다. 심혈관 증상심계항진: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느낌가슴 .. 2025. 6. 25.
현미밥과 건강, 노화에 대해 알아보기 1. ‘현미밥은 아이에게 안 좋다’는 오해 오해: “현미는 소화가 어려워서 아이한테 해롭다” 많은 부모님은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백미밥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이는 전 세계적인 영양 권고 기준과 반대입니다. 진실: “만 2세 이상은 통곡물을 50% 이상 먹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소아과학회(AAP) 등의 권고에 따르면, 만 2세 이후에는 모든 곡물의 50% 이상을 통곡물로 바꿔야 한다고 권고합니다.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B군, 미네랄(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아이의 신진대사에 더 유리합니다.백미는 소화는 빠르지만,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금방 배가 꺼지며, 영양소가 거의 없습니다. 결론: 아이가 먹기 힘.. 2025. 6. 23.
아침 식사와 건강, 아침 식사에 좋은 음식 아침식사는 하루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식사입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아침에 소홀하기 쉽지만, 아침을 잘 챙기는 습관은 건강관리의 출발점입니다. 아침을 먹는 것과 안 먹는 것의 차이는 단순히 ‘배고픔’이 아니라, 당신의 몸 전체 리듬, 에너지, 뇌 기능, 대사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1. 왜 아침식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① 공복 상태에서 몸을 깨우는 ‘시동 열쇠’ 밤 동안 우리 몸은 최소한의 에너지로 생존 모드(기초 대사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아침을 먹지 않으면 이 상태가 더 길어지고, 몸은 에너지 절약 모드에 들어갑니다.이렇게 되면 낮 동안 신진대사가 둔해지고, 지방 연소율이 떨어지며, 피로감이 쉽게 쌓입니다. ② 뇌는 '밥심'으로 움직인다 뇌는 포도당(탄수화.. 2025. 6. 20.
잇몸 건강, 연령대별 잇몸 관리법 총정리 잇몸 관리는 단순히 양치를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강 내 세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잇몸 뼈와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포함합니다. 아래에는 전문가의 권고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잇몸 관리법을 더 자세히 정리해 드렸습니다. 1. 올바른 칫솔질 – 잇몸 건강의 첫걸음 칫솔 고르기 부드러운 모(소프트)를 사용하세요. 너무 단단한 칫솔모는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칫솔 머리 크기는 치아 2~3개 정도를 한 번에 덮을 수 있는 소형이 좋습니다.칫솔은 보통 2~3개월에 한 번 교체하셔야 세균 번식을 막고 칫솔의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 방법 베이스법(Bass technique) 또는 변형된 Stillman 법이 치주염 예방에 효과적입.. 2025. 6. 18.
대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왜 대장암에 주의해야 하나요? 대장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2022년 한 해 대장암 신규 환자: 33,158명50세 이후 급격히 증가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이 생애 중 암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중에서도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생사를 가르는 핵심 요인입니다. 대장암, 어떻게 생기나요? 대장암은 우리 몸의 소화 마지막 단계인 대장(큰창자)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처음에는 점막에서 아주 작은 ‘용종(폴립)’ 형태로 시작합니다. 이게 크고 깊어지면 악성 종양(암)이 됩니다. 대장의 구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025. 6. 16.
약보다 먼저 바꿔야 할 것, 삶의 습관 약보다 삶의 습관이 먼저입니다 -약보다 먼저 바꿔야 할 것, 삶의 습관 질병은 ‘삶의 방식’ 속에서 자랍니다 현대의학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우리는 웬만한 병은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거나 수술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연구와 임상 경험이 증명하고 있듯, 우리가 흔히 앓는 질병의 상당수는 약이 아니라 습관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질병의 약 60~70%는 유전이 아닌 생활습관에 의해 생깁니다. 음식,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 속에서 우리가 선택한 방식들이 오랜 시간 몸 안에서 쌓이면서 결국 병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병을 만드는 것도, 고치는 것도 ‘나’ 자신 예: 40대 직장 여성, 지방간에서 벗어난 사례 서울에 .. 2025. 6. 12.
여름 혈압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8가지 1. 수분 섭취, 단순한 물 마시기 그 이상입니다 왜 수분이 중요한가?여름엔 땀으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손실됩니다.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 저항이 커져 혈압이 오르거나 심장이 무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마시는 것이 효과적인가?목마르기 전에 먼저 마시기: 갈증은 이미 탈수가 시작되었다는 신호입니다.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12시간 간격으로 150200ml씩 자주.하루 목표량: 1.5~2리터 이상 (개인의 체중, 활동량에 따라 차이 있음)물이 싫다면: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저염 이온음료, 무가당 코코넛워터 등도 가능 피해야 할 것아이스커피, 에너지 음료: 이뇨작용이 있어 오히려 탈수를 유발.술: 체온 조절 능력 저하 + 심장에 무리. 2. 혈압 측.. 2025. 6. 10.
부모님이 갑자기 우울해 하는 원인 5가지 알아보기 부모님이 갑자기 우울해하는 원인 5가지 1. 청력 상실(난청) 왜 발생하나?나이가 들면서 청각세포가 점차 손상되거나 달팽이관 신경 기능이 약해져 청력이 감소합니다.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어 주변에서 잘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나?말소리나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가족, 친구와의 대화가 어려워지고,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끼거나 오해가 자주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외로움이 커지고 사회적 활동도 줄어듭니다. 난청 환자의 약 70%는 귀에서 울리는 소리(이명)를 경험하며, 이명은 집중력 저하, 불면증,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정서적 영향소통 단절이 길어지면 고립감과 무기력감, 자존감 저하로 이어져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난청은.. 2025. 6. 5.
건강기능식품 유산균 복용 이유와 효과 유무 1. 국민 80%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이유는? 왜 이렇게 많이 먹을까? 2023년 기준으로 10명 중 8명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합니다. 대표적인 인기 제품:홍삼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비타민 (결핍 예방, 에너지 보충)유산균 (장 건강, 면역력 강화) 이유는? 노화에 대한 불안감: 나이가 들수록 질병 예방에 더 신경 씀.정보의 범람: TV, 홈쇼핑, 유튜브에서 "○○먹고 건강해졌어요!" 같은 광고나 후기.접근성의 증가: 온라인 쇼핑,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 예시: 65세 김 씨는 혈압 약을 먹고 있지만, ‘피로 개선’에 좋다는 홍삼을 TV 홈쇼핑에서 보고 정기배송을 신청함. 주변 친구들도 먹는다는 말에 더 안심함. 2. 유산균, 뭐가 좋길래? .. 2025. 6. 2.